Nature is a Curve

Media Art / Immersive

Client  VA Corp.
Production KALL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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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곡선이다.

작품 속 숲이 마치 회전하듯 움직이는 것은, 직선이 가질 수 없는 곡선의 부드러움과 자연스러움을 담아내려는 의도다. 직선이 규율과 질서를 상징한다면, 곡선은 자유와 유연함을 품고 있다. 자연은 그 자체로 완성된 곡선이다. 도시의 날카로운 직선과 달리, 자연 속에서는 모든 것이 부드럽고 천천히 흐른다. 마치 시간이 멈춘 듯, 자연은 서두르지 않는다. 우리는 자연을 바라볼 때, 도시에서 느끼는 긴박함과는 다른 평온함을 느낀다. 모든 것이 천천히 지나가는 듯하지만, 그 안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그 속에는 무수한 생명과 변화가 깃들어 있다. 나뭇잎의 떨림, 바람의 흐름, 물의 출렁임, 이 모든 것이 곡선으로 이어져 자연의 질서를 이루고 있다. 눈에 띄지 않는 작은 움직임들 속에서 자연은 그 본연의 아름다움을 드러내며, 그 속에서 우리는 삶의 작은 기적들을 발견한다. 이 작품에서 숲은 단순한 배경이 아니다. 숲은 자연 그 자체이며, 인간의 삶이 닿을 수 없는 깊이를 가진 공간이다. 그 곡선의 흐름 속에서 우리는 자연이 지닌 진정한 자유로움을 마주하고, 그 안에 숨겨진 수많은 이야기와 아름다움에 경탄하게 된다.

Nature is a curve.

In the artwork, the forest moves as if it were rotating, capturing the softness and fluidity that a straight line cannot possess. While a straight line symbolizes order and structure, a curve holds freedom and flexibility. Nature itself is a perfected curve. Unlike the sharp lines of the city, everything in nature flows gently and slowly. It feels as if time has stopped, and nature never hurries. When we observe nature, we sense a calmness that is far removed from the urgency of the city. Everything seems to pass slowly, yet when we look closer, countless lives and transformations are unfolding within. The trembling of leaves, the flow of the wind, the ripple of water—all these are part of the curves that make up the order of nature. Hidden in these subtle movements, nature reveals its beauty, and within it, we encounter the small miracles of life. In this artwork, the forest is not merely a background. It is nature itself, a space with a depth unreachable by human life. Within the flow of its curves, we come face to face with the true freedom that nature holds, marveling at the many stories and beauties that lie concealed wit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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